아산시 온양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3월 31일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고자 홀로계신 독거노인세대에 꽃 화분을 전달했다.
이번 꽃 화분 전달은 코로나19로 경로당이 폐쇄되고 종교 시설 등에서 대면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하루 종일 집에서만 생활하시게 된 어르신들의 우울함을 달래드리고자 추진됐으며 나눔플라워(대표 김은중)에서 꽃 화분을 후원했다.
꽃 화분을 받은 최OO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하루 종일 침대위에만 있어서 밖에 꽃이 피었는지도 몰랐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꽃을 보니 기분이 정말 좋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성은숙 온양2동장은 “꽃 화분을 직접 전달해 드리고 짧게나마 이야기를 나누며 독거노인의 우울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거 같아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통장, 복지반장, 행복키움추진단 등으로 구성돼 어려운 이웃 생활실태 모니터링, 노인‧장애인 가구와 일촌 맺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정만국 기자 <저작권자 ⓒ 아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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