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시민들이시여 우리 민족에게 치욕의 역사를 안겨준 역사의 현장이었던 온양관(현재온양관광호텔)을 하루 속히 허물어 아산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합시다

아산저널 | 기사입력 2022/12/28 [14:31]

아산 시민들이시여 우리 민족에게 치욕의 역사를 안겨준 역사의 현장이었던 온양관(현재온양관광호텔)을 하루 속히 허물어 아산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합시다

아산저널 | 입력 : 2022/12/28 [14:31]

 

 온양행궁복원추진위원회 이갑수 이사 

이완용이 나라를 팔아 먹으며 머물다간 온양관(온양관광호텔)을 언제까지 두고 보실 것인가?

 

아산 시민들이시여 이제라도 2천만 민족의 나라가 총 한방의 공격도 받지 않고 망국의 길을 가게되었던 역사의 현장을 방치할 것인가?

 

아산 시민들이시여 우리민족에게 치욕의 역사를 안겨주었던 역사의 현장을 아직도 청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으신가요?

 

온양관광호텔 자리는 조선의 성군 세종대왕이 1432년 온수현(溫水縣) 온정(溫井)에 행궁 건립을 지시해 14331월에 완공해 세종대왕이 요양을 하며 안질을 치료하고 훈민정음을 만들어 1446년에 반포할수 있었다는 사실은 아시는가?

 

세종대왕이 안질을 치료하지 못했다면 과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자 훈민정음을 만들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며 반포하기 전 1441417일 당시 온수현(溫水縣)을 온양군(溫陽郡)으로 승격시키며 온양(溫陽)이라는 지명을 지어주었다는 사실은 아시는가?

 

이렇게 해서 이름지어진 온양행궁(溫陽行宮)이 임진왜란(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졌던것을 현종이 지병치료를 위해 1662(현종 3) 온행을 결심하고 온양행궁 복구를 명하였다. 이렇게 해서 세종이 지은 온양행궁을 복원하며 어실(御室)과 탕실, 각종 부속건물로 약 100여 칸 규모로 복원해 조선의 왕과 왕비들이 휴양과 질병치료를 위해 온양행궁을 이용해 왔던 곳이다.

(현종이 복원한 온양행궁 조감도 영괴대기에 전함)

 

1900년대 초 일본인에게 온양행궁이 넘어가면서 기존에 있던 온양행궁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왜놈들이 1905년에 온양관을 짓고 여관업을 시작하며 일본에 온천이 그렇게 많아도 온양온천 물이 수온 55도 정도로 뜨거우며 수질 또한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던 최상급의 온천이었다

 

이완용이 190912월 명동성당 앞에서 이재명이라는 젊은 애국청년한테 칼침을 세방 맞고 치료를 받고 온양관에 내려와 요양을 하며 치료하던 중에 1910624일경 조선의 경찰권을 조선총독부에 이관하겠다는 각서에 서명을 하고 간자리가 현재의 온양관광호텔 전신의 온양관이다

 

온양관에서 1910.6.24 이완용이 조선의 경찰권을 조선총독부에 이관하겠다는 각서에 서명해주자 바로 그날 조선의 경찰권이 조선총독부에 이관되고 그로부터 2개월 후인 1910829일 한일합방을 통해 일제강점기가 시작되어 2000만이나 되는 나라가 총 한방 쏘지 못하고 망해버린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한 치욕의 역사가 일어났던 장소가 바로 우리 고장의 현재 온양관광호텔이었다는 사실은 아시는가?

 

왜놈들이 세종대왕이 지은 온양행궁을 헐어버리고 온양관을 짓고 여관업을 해왔던 장소라는 사실을 안다면 진작에 허물어 버리고 온양행궁을 복원해 놨어야 하지 않은가 ?

 

우리민족을 일제강점기 치욕의 역사를 안겨 주었던 일제 잔재의 역사를 아산시민들은 언제까지 끓어 안고 역사의 죄인으로 살아 가려 하시는가?

 

이 호텔이 중심이되어 해방 후에도 왜놈들이 온양에 와 기생관광을 하고 가며 우리민족의 자존심을 짓밟고 갔던 사실은 아시는가 ?

 

아산 시민들이시여 이런 치욕의 역사 현장을 언제까지 끌어 안고 살아가며 민족의 죄인이 돼려하는가?

 

이제라도 왜놈들이 여관을 짓고 한국여성들을 농락했던 온양관, 이완용이 온양관에 머물면서 조선의 경찰권을 조선총독부에 이관해주는 각서를 써주어 이것이 계기가 되어 두달 후 조선이 총 한방쏘지 못하고 망해 일제강점기 동안 2천만 민족이 모두 지옥속에 36년을 살아야만했던 치욕의 역사현장 온양관이었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하루속히 헐어버리고 우리 고장에서 그러한 역사가 일어나지 못하게 막아내지 못한 것을 우리민족 앞에 사죄라도 해야하지 않은가? 말이다

 

이완용이 머물며 조선의 경찰권을 조선 총독부에 이관하는 각서를 서명해 주어 일제강점기 36년 치욕의 역사를 불러오게한 온양관의 명맥을 이어오고있는 온양관광호텔을 하루속히 헐어버고 아산시민의 명예를 회복합시다

 

세종대왕이 온양행궁을 짓고 질병을 치유했던 치유의 고장 아산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온양관의 명맥을 이어온 온양관광호텔을 헐어 버리고 온양행궁을 복원해 질병을 치유하며 휴양을 해왔던 2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온천인 온양온천의 명예를 회복합시다

 

이 늙은이가 통곡하며 눈물로 아산시민여러분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여러분의 뜻을 모아 우리민족에게 엄청난 고통을 불러온 치욕의 역사현장을 하루속히 청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두손 모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온양행궁복원추진위원회  이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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