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의원은 지난 22일 당진시민 166명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톡방에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당협위원장을 향해 '김태우(전 강서구청장) 보다 더 악질인 정용선'이라는 막말을 게재했다.
나아가 '정 위원장의 사면을 비난하는 민주당 충남도당의 성명을 보도한 기사들을 많이 퍼날라 당진시민들께 알려 달라'는 당부까지 잊지 않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얼마나 다급한지 이해는 되지만, 어 의원의 욕설과 막말 파문은 이 번이 처음이 아니지 않는가?
2020년 4월 15일에는 유권자와의 전화통화에서 "X자식이네"라더니, 2021년 2월 18일에는 농민들과의 간담회장에서 당시 당진시 농민회장을 향해 "양아치xxx" 발언 등으로 이미 여러차례 당진시민들의 자존심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바 있다.
어 의원은 정 위원장과 당진시민께 정중하게 공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을 촉구한다.
이와 함께 이 단톡방에만 막말을 게재했던 것인지 또다른 단톡방에도 게재했던 것인지 솔직하게 밝혀라.
앞으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더라도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막말로 더 이상 당진시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기를 바란다.
2023. 08. 25 국민의힘 충청남도당 <저작권자 ⓒ 아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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